상품을 만들어 놓고 보니 가격이 120분의 1 ㅠㅠ
대부분 회사는 일반적으로 자신들만의 원가와 상품가격 계산식이 있습니다. 미끼상품인 vCore와 달리 가장 일반적인 상품인 Real Core 상품을 만들고, 기존 상품 가격 산정 프로그램으로 1개월 요금을 산출한 뒤, 시장 준거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아마존사와 가격을 비교해 봤습니다. 우리 회사의 기본상품 ( 1Core, Ram 2GB, storage 25GB 20,000 IOPS, traffic 기본 제공 월 300GB)을 아마존사의 같은 수준의 상품과 비교했을 때 정확히 124배의 서비스 이용료를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Real Core 1Core, 2GB RAM, 25GB SSD 블록 스토리지를 하루 10GB씩 월 300GB의 트래픽을 사용할 경우, 20,000 IOPS – vCore 상품을 제외한 가장 기본의 저렴한 요금 기준으로 – 우리 서비스는 월 13,000원의 비용이 소요 됩니다.
반면에 20,000 IOPS의 아마존 요금은 아시아 서울 서비스를 기준으로 1403.67 달러 입니다. 환율을 적용하면 124배가 비싸게 듭니다.
우리 서비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13,000원 상품을 아마존에서 구입할 경우 1406.67달러의 요금에 구입이 가능 합니다. 자그만치 124.2배
아마존 대비 1/120가격의 비결은 무얼까요, 출혈 요금도 아닌데.
일단위 요금체계- 기본 트래픽 제공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은 요즘 시간 단위 이용 요금 정산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기본 트래픽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 체계에 불만을 가집니다. 그러한 문제점의 해소 차원에서 시간 단위 정산 방식의 서비스가 아닌 일단위 정산방식의 요금체계를 도입하고 일일 제공 기본 트래픽 개념을 도입합니다. 하루 10GB, 월 사용량을 총 합산한 뒤 일자를 곱한만큼으로 차감하여 추가 과금 하는 일일 병산 요금 체계는 고객에게 300기가 만큼의 기본 트래픽을 제공하게 됩니다. 여기서 기본 요금 차이가 납니다.
Infra A to Z DIY – A to Z 멀티 플레이어(대한민국에서 유일한)
hyperthread vCore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서비스도 아니고, 10G와 40G의 최신 SDN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ll Flash 1+0 스토리지를 바탕으로 ceph 기반 데이터 미러링으로 4개의 SSD 복제본 운영 등등, 서비스를 처음으로 진입하는 회사나 개발 회사쪽에서 출발한 회사들에게는 하드웨어나 데이터센터 가격 문제로 인해 과연 이러한 가격이 나올수 있을 것인가 의아해 할 것입니다.
IAAS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Infra As A Service 입니다. 인프라를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인프라를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것은 어느 한 분야만 잘해서 서비스 가격이 내려오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고, 규모를 키워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방법과 인프라 구축의 모든 분야에 도입 루트를 꿰고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IAAS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픈스택등 공개된 오픈 소스 기술로 인해 경험있는 개발 인력과 자본이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보다 전문가나 전문가 집단은 대한민국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데이타센터도 클라우드도 네트워크도 보안도 컨텐츠 전송도 서버와 스토리지 모두 다 우리보다 잘아는 업체는 대한민국에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회사들이 IAA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이 없는 이유는 한 분야에만 특화 한다고하여 가격 경쟁력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다분야 멀티 플레이어이거나 아니면 규모의 경제를 가지거나 둘 중에 하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협소설에서 절세의 무공 비급이 있다고 초절정의 고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심오한 내공과 실전 경험을 겸비해야 비로소 무공 비급이 빛을 발하는 것처럼 오픈소스 기술 기반으로 어느 하나 비용을 조금 줄인다고 전체 비용이 줄어 들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인 모든 영역에서 원가 절감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국내에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전한 다른 회사들과는 다른 우리 회사의 기본 내공 입니다. A to Z 멀티 플레이어 – 감히 인프라 전쟁에서 십원짜리 하나 외부 투자 없는, 대표 지분 백프로의 중소 기업이 감히 깃발을 들 수 있는 - 우리의 내공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는 대략 크게 두가지 원가 비용 - 기술비용(솔류션과 인건비를 포함하는 기술 비용)과 하드웨어 비용(서버 ,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기, 상면, 회선 비용 등)이 소요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각 분야에서 어떻게 다른 회사들에 비해 원가를 줄일수 있었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 기술 인력의 인건비 – 자체 인력
서비스가 저렴하게 런칭한다고 개발 인력의 인건비, 시스템 엔지니어의 인건비가 저렴하게 소요되지 않습니다. 시중에 오픈 스택 개발자는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 없었기에 인건비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회사가 첫 직장 혹은 두번째 직장인 십년차 넘은 의리의 돌쇠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개발 전면에 포진되어 있었고, 스카웃한 인력이 아니고 손발 척척 맞는 인력들이 서비스 스터디와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시작한 것도 아니고 이미 KVM기반의 호스팅 서비스를 십년 전에 스터디를 시작해서 2008년 코어호스팅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없는 인력 수십 명 뽑아다 손발 안맞는 삽질을 시작한 회사들에 비해서 인건비 비용은 아무래도 덜 소요되었습니다.
– 데이타센터 비용 – 전기값만 계상 하다.
우리 회사는 데이타 센터의 직접 설계 및 운영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iwinv.kr 서비스는 2008년 완공한 금천구 가산동 소재 우리 회사의 자체 데이타 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합니다. 셋방살이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운신의 폭은 훨씬 넓습니다. 인프라는 이십에서 삼십년 정도 사용하나, 감가 상각이 거의 끝나 가는 인프라입니다. 그 것을 바탕으로 인프라 가격을 무시하고 서비스합니다. 임대한 데이타 센터에서는 절대 나올수 없는 비용입니다. 아마존의 한국 리전 서비스 이용 요금에 비해 1/8 서비스 비용이 나오는 이유는, 아마존은 자체 데이터 센터 없이, 국내 서비스를 통신사의 임대 데이타 센터를 쓰는 원인도 있습니다.
x2 발전기 4중화
2 UPS 4중화 (병렬 UPS * STS이중화)
x2 전기인입 2중화 (변전소 이중화)
x2 항온 항습 이중화 및 비상 순환 냉각 시스템
– 네트워크 장비 : OEM &국내 디스트리 뷰터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 회사들 대부분이 처음부터 막히는 부분이 네트워크 장비 비용입니다. 서버 비용 만큼 네트워크 장비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구축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거의 산업 표준 솔루션인 오픈 스택의 권장 네트워크는 최소 10기가 혹은 20기가(10기가 본딩)에 일부 구간은 40기가의 네트워크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네트워크 장비 비용은 서버 구입 범주를 훌쩍 넘어서는 비용입니다.
서버비용 = 네트워크 인프라비용
예를 들어 인텔의 10기가 랜카드를 가격비교 사이트 최저가로 구입을 하면 가격은 80만원 정도 합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양방향 통신하는 광모듈 두 개 가격을 더하면 서버 하나에 들어가는 광모듈과 랜카드를 포함한 가격은 대략 1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거기에 10기가 스위칭 장비 가격 또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가격입니다. 보통 48포트 10기가 스위칭 장비를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격은 한대에 2천만원 수준이 소요됩니다. 두가지를 다 합하여 서버당 소요되는 네트워크 비용으로 가격을 평준화 할 경우, 서버 한 대의 비용과 소요되는 네트워크 비용이 동일하게 소요됩니다.
랜카드, 광모듈 OEM 생산
10기가 네트워크 카드와 광모듈은 OEM 물량으로 직접 생산하여 프로젝트에 투입하였습니다. 물론 KC 안전 인증도 받은 상태입니다.
10G 듀얼포트 랜카드
범용 LC 인터페이스 광 커넥터(SFP+)
네트워크 스위치 디스트리뷰터 : Edge core & Planet 대한민국 디스트리 뷰터
클라우드 서비스 SDN 스위치로 유명한 Edge Core의 국내 대리점 계약을 맺었습니다.
페이스북, 구글 그리고 아마존 등이 이 회사의 주요 고객입니다. 스마일서브 IDC 네트워크는 Edge Core의 네트워크 스위치를 기반으로 합니다.
또한 네트워크 최하단의 망은 대만의 네트워크 밴더인 Planet 으로부터 수입 대리점 계약을 맺어 저렴한 비용에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서버와 스토리지를 직접 설계 제작 하다.
비용 절감의 핵심 요소중 가장 큰 것은 아무래도 서버 가격의 절감에 있습니다. All Flash Storage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서비스를 설계 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엄청난 SSD 가격 - Flash Storage 서버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천만원 단위가 넘어갑니다 - 과 메모리를 풀로 실장한 클라우드 서비스용 서버의 가격이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오픈 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획하는 국내 기업들이 서버 가격을 줄여보려고 OCP 프로젝트 (http://www.opencompute.org/)에 관심을 가져 보나 이 또한 넘사벽의 가격이 나옵니다.
페이스북 주도의 OCP(Open Computing Project) 서버가 최소 수천대급 혹은 만대 이상의 발주에 비용 절감이 가능한, 실제는 벤더 서버의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뿐, 그러한 대형 구매를 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범용 조립 서버에 비하여 결코 더 저렴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창사 이래 서버를 직접 만들어온 모든 내공을 모아서 이번에 우리 랙 사이즈에 적합 하도록 서버 4종을 직접 설계,제작하였습니다. 서버의 설계에서 원자재 발주 그리고 어셈블 작업까지 모두 diy- 직접 생산한 서버로 고객에 서비스를 합니다. – 한 서버를 기반으로 원가 절감을 이루어 냈습니다.
총 1차분 4천코어의 서버를 세팅하여 고객에 서비스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총 네 종의 서버를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사용하는 랙이 하프 사이즈 서버 케이스에 발열 관리와 서버 집적에 최적화 되어있어 대부분의 서버 심지어 스토리지까지 하프 사이즈에 맞추어 제작했고,
스토리지의 경우 10기가 랜카드와 레이드 콘트롤러를 동시에 장착이 가능 한 지금까지 시중에 없는 형태의 자체 개발 All Flash Storage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 서비스는 랙을 절반으로 나누어 양면 입고 방식의 서버를 선호합니다. 서버 집적률을 높이고 가운데 배기관을 설치하여 서버의 발열을 중간 배기관으로 뽑아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원가와 발열을 양면 입고를 통해서 해결합니다.
기존의 1U 8Bay SSD Storage : cloudv.kr 의 max IO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자체 제작한 스토리지입니다. 10G 네트워크 카드와 12G raid 콘트롤러를 동시에 장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신규 8Bay hot-swap SSD Storage :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신규로 설계한 스토리지입니다. 10G 랜카드와 12G raid 콘트롤러를 동시에 장착 하기위해 이러한 모습으로 설계하였습니다.
가격, 성능, 안정성을 모두 잡은 스토리지 플랫폼입니다. 50만 IOPS를 뿜에내는 막강 스토리지, 8TB 의 All Flash 스토리지입니다.